[종합] 브릭스, 투자매력 처음으로 ‘꼴찌’

입력 2013-09-13 12: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룸버그 설문조사…브릭스가 가장 나쁜 투자기회 제공 전망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 브릭스(BRICs) 국가의 투자매력이 사상 처음으로 ‘꼴찌’ 수준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내년에 가장 나쁜 투자기회를 제공할 시장 두 곳은 어디인가’라는 답변에 브릭스 국가를 지목한 응답자가 유럽연합(EU)과 일본 미국 등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았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도가 35% 답변으로 가장 투자 매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23%)과 러시아(24%) 브라질(25%) 전망도 비관적이었다.

브릭스 국가들의 투자전망이 이렇게 악화한 것은 2009년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비관적 투자기회 전망에서 가장 많은 답을 얻었던 EU는 18%로 줄었다. 미국이 9%, 일본이 11%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내년에 가장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시장 두 곳을 꼽아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4%가 EU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은 51%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달 초 열린 주요 20국(G20) 정상회의에서 “일부 신흥국의 상황이 악화하면서 선진국이 글로벌 경제성장 동력원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MSCI이머징마켓지수는 올 들어 6% 하락했다. JP모건체이스의 EMBI글로벌지수에 따르면 신흥국의 달러 표시 채권 투자수익률은 지난 2분기에 마이너스(-) 6.1%로 1998년 러시아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 이후 가장 큰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설문조사 결과가 완전히 비관적이지는 않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브릭스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 전망 질문에 응답자의 50%는 이들 국가는 여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브릭스시대가 끝났다고 답한 응답자는 36%였다.

아시아 투자자들이 브릭스시장에 좀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전망이 가장 안 좋은 국가로 인도를 꼽은 아시아 응답자는 44%로 미국의 30%와 유럽의 35%를 웃돌았다.

아시아 응답자의 약 3분의 1은 중국 전망을 부정적으로 봐 미국의 22%, 유럽의 23%와 대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446,000
    • +5.37%
    • 이더리움
    • 3,010,000
    • +7.16%
    • 비트코인 캐시
    • 770,000
    • +12.24%
    • 리플
    • 2,116
    • +10.44%
    • 솔라나
    • 126,800
    • +8.38%
    • 에이다
    • 400
    • +6.67%
    • 트론
    • 408
    • +2%
    • 스텔라루멘
    • 237
    • +4.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10
    • +13.49%
    • 체인링크
    • 12,970
    • +8.08%
    • 샌드박스
    • 127
    • +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