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 솔향기국수 공장에서 김현규 대표가 포도를 첨가해 뽑아낸 포도국수를 건조시키고 있다. 이 국수는 오는 14일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동호숲에서 열리는 제9회 웅양포도축제에서 맛볼 수 있다. 포도축제에서는 포도국수 이외에도 포도식혜, 포도와인, 포도비누 등 포도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선보인다. 사진제공 거창군
25년간 유기농 기능 국수를 개발하고 있는 장인 솔향기국수 대표 김현규(67세)씨가 포도 국수를 만들어 화제다.
거창지방은 일교차가 큰 데다 게르마늄 토양이어서 당도 높고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향신료 첨가 없이 만든 이 국수는 탱글탱글한 포도알을 직접 갈아 밀가루와 배합, 은은한 보랏빛 빛깔과 싱그럽고 알싸한 포도향기를 가득 담고 있다. 이 국수는 14일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동호숲에서 열리는 제9회 웅양포도축제에서 첫선을 보인다. 포도국수 외에 포도식혜, 포도와인, 포도비누 등 포도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11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 솔향기국수 공장에서 김 대표가 포도를 첨가해 뽑아낸 포도 국수를 건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