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사퇴]민주, 채동욱 사퇴에 “靑-국정원 합작”

입력 2013-09-13 20:34 수정 2013-09-14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은 1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7차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촉구 국민결의대회’에서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원 개혁 의지 표명을 촉구했다. 또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에 대해 “국정원 수사와 검찰 수사 흔들기의 종결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한길 대표는 오는 16일 열릴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대표 회담에 대해 “박 대통령이 정한 장소와 시간에 맞춰 3자 회담을 해 든든한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민생이 꽃피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말하겠다”며 “국민의 우려와 실망, 배신감과 좌절과 울분, 간절한 소망을 있는 그대로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 민주주의 문제에서 대충 타협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은 국정원을 국민에게 돌려주고 국민의 대통령이 될 것인지, 아니면 국정원을 껴안고 국정원의 대통령으로 남을 건지, 이제 분명히 선택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채 총장 사퇴에 대해 “청와대와 국정원이 합작해 사퇴시켰다는 세간의 의혹이 퍼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권력기관 장악으로 국민공포 시대를 만들고 국정원 개혁을 흔들려는 새누리당 정권의 음모를 결코 용납하지 않고 국민과 결연히 싸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81,000
    • +1.12%
    • 이더리움
    • 3,555,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72,800
    • -0.51%
    • 리플
    • 779
    • +0.13%
    • 솔라나
    • 209,200
    • +1.16%
    • 에이다
    • 531
    • -2.21%
    • 이오스
    • 720
    • +0.28%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450
    • -0.79%
    • 체인링크
    • 16,890
    • +0.72%
    • 샌드박스
    • 39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