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수원 아파트단지 뺑소니 사건 재조명…진실은?

입력 2013-09-13 2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궁금한 이야기Y' 방송화면(사진 = SBS)

수원 아파트단지 뺑소니 사건이 재조명됐다.

1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는 지난 7월30일 발생한 수원 아파트단지 뺑소니 사건을 재조명하고 의문의 변사체에 대한 진실을 추적했다.

사건 당일 밤 10시50분경, 수원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됐다. 이 변사체는 두개골이 함몰되고, 과다출혈에 심한 찰과상을 입은 상태였다. 주인공은 이 단지에 거주하는 유선애(53)씨.

경찰은 변사체에 남겨진 타이어 자국으로 뺑소니 사건으로 귀결하고, 용의자인 50대 여성을 4시간만에 검거했다. 그런데 용의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사람을 친 후 30여 미터 가량 끌고 가다 몸을 밟고 넘어간 정황이 파악됐지만 용의자의 주장은 한결같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고 장소를 살펴본 결과, 이 곳은 ‘ㄷ’자형 도로로 운전자의 주의집중이 흐트러지고,

제작진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사고 상황 인지에 대한 실험에 돌입했다. 사고는 연속으로 좌회전을 해야 하는 'ㄷ'자형 도로에서 일어났다. 실험결과, ㄷ자형 도로에서 실험자들의 주의집중이 흐트러지는 모습이 확인됐지만 물체를 넘을 때는 과속방지턱보다 2배 강한 충격이 전해졌다.

결국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CCTV와 블랙박스를 통해 사건을 꼼꼼히 되짚어봤고, 사고 30분 뒤 상황에서 중요한 증거를 포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80,000
    • -0.49%
    • 이더리움
    • 3,240,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33,000
    • -1.41%
    • 리플
    • 721
    • -0.28%
    • 솔라나
    • 192,400
    • -0.88%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35
    • -1.24%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32%
    • 체인링크
    • 15,130
    • +0.67%
    • 샌드박스
    • 338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