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지표 부진에 상승…10년물 금리 2.88%

입력 2013-09-14 0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13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전망을 밑도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2bp(bp=0.01%) 하락한 2.88%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83%로 2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43%로 1bp 하락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해 0.4%로 전월과 증가폭이 같을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 다만 소매판매는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시간대와 톰슨로이터가 공동 집계한 9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76.8로 전월의 82.1에서 하락했다. 수치는 시장 전망인 82.0을 크게 밑돌고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이슨 로건 구겐하임파트너스 미국채 트레이딩 담당 상무이사는 “미국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국채에 매우 좋은 매수기회가 생겼다”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민하게 움직히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17~18일 이틀간 열리는 FOMC 회의에서 현재 실시하는 월 850억 달러의 채권매입 규모를 7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83,000
    • +1.39%
    • 이더리움
    • 3,265,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0.9%
    • 리플
    • 718
    • +1.56%
    • 솔라나
    • 193,900
    • +2.76%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643
    • +1.26%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14%
    • 체인링크
    • 15,300
    • +3.31%
    • 샌드박스
    • 345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