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주요 대학의 2014학년도 수시1차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26개 주요 대학의 수시1차 평균 경쟁률은 18.3대 1로 지난해 19.6대 1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고려대는 24.9대 1→21.4대 1, 서강대 29.3대 1→27.0대 1, 성균관대 28.3대 1, 26.4대 1, 중앙대 23.3대 1→19.2대 1 등이다.
반면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건국대 22.8대 1, 경희대 25.3대 1, 광운대 17.6대 1, 단국대 19.7대 1 등 8곳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양대(31.8대 1)이었고 이어 서강대 27.0대 1, 성균관대 26.4대 1, 경희대 25.3대 1 순이었다.
특히 의학 계열의 인기가 여전했다. 서울대, 연세대를 제외하면 의학 계열 전공의 경쟁률이 해당 대학에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