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5일만에 200만 돌파…‘7번방의 선물’보다 빠르다

입력 2013-09-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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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스틸컷 송강호(사진 = 쇼박스)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주연의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경이로운 흥행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관상’은 개봉 5일째인 15일 오전 210만6121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흥행을 이어갔다.

‘관상’의 기록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와 ‘7번방의 선물’(2013) 등 두 편의 1000만 영화보다 눈에 띄게 빠른 속도다.

‘관상’은 14일에도 하루 동안 78만명이라는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여 ‘스파이’,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몬스터 대학교’ 등 경쟁작들과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관상’은 여전히 예매율과 좌석점유율에서 놀라운 수치를 보이고 있어 향후 청신호를 밝혔다.

‘관상’은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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