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서 발렌틴은 연타석포를 날리며 이승엽의 홈런 기록을 깼다.
발렌틴은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1-0이던 1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에노키다 다이키가 4구째 던진 바깥쪽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이승엽이 지난 2003년에 세운 56홈런과 같은 기록이면서 아시아 최다 기록 타이를 이룬 것. 이어 발렌틴은 3회말에도 솔로 홈런을 치며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