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녹화는 미인대회의 양대 산맥인 미스코리아와 슈퍼모델들이 출연해 대회 자존심을 건 토크 배틀 형식으로 펼쳐졌다. 이번 녹화에서 이선진은 화려하게 보이는 패션쇼 뒤에는 남들이 알지 못하는 모델들의 피눈물 나는 고충이 있다며 힘들었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선진은 “모델들은 쇼 무대에 서기 전 디자이너의 옷을 피팅하게 되는데 시간이 없다 보니 정교한 피팅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옷을 입은 채로 수십 개의 시침핀을 꽂아 고정을 시키고 벗을 때도 그대로 핀이 꽂힌 상태에서 벗을 때가 많다”며 “전신이 시침핀에 긁혀 상처 투성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후배 모델 김효진은 “내 경우엔 급하게 옷을 갈아입는 도중에 지퍼에 살이 껴서 그대로 쇼를 마친 뒤 살점이 떨어져 나간 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패션모델들의 눈물겨운 무대 뒷이야기와 미스코리아와의 입담 대결은 15일 일요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