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자들, 증시에서 부동산으로

입력 2013-09-16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주식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정부의 부동산 과열 억제 정책 효과가 제한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인들은 집값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증시보다는 주택 구입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들의 주택 가격은 지난 7월에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의 10% 하락과는 반대되는 움직임이다.

야오웨이 소시에테제네랄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금융시장의 발전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주택 가격은 상승해왔다”면서 “경제성장률이 둔화하면서 다른 투자 수단의 수익률은 부동산에 비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지난 5년 동안 침체됐을 뿐만 아니라 채권시장은 아직 발전 초창기에 있고 은행 예금금리는 인플레이션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는 부동산 이외에 다른 자산에 대한 투자가 위축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자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목표치인 7.5%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투자심리는 쉽게 살아나지 않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5개 분기 연속 8%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는 20년 만에 처음이다.

리 총리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할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이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부동산과 건설 등의 산업은 중국 GDP의 20%를 구성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물가 불안 주범 '불공정·독과점' 정조준...공정위 이례적 전면에 [물가 안정, 독과점 정조준]
  • 또 소환된 2018 평창올림픽 선수촌 식당 [2026 동계올림픽]
  • '당'에 빠진 韓…당 과다 섭취 10세 미만이 최다 [데이터클립]
  • 규제·가격 부담에 ‘아파텔’로…선택지 좁아진 실수요 흡수
  • AI 영토확장⋯소프트웨어 이어 금융주까지 타격
  • 연말까지 코레일·SR 통합 공사 출범 목표...국민 편익 증대 속 ‘독점·파업’ 우려도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47,000
    • -4.83%
    • 이더리움
    • 2,839,000
    • -5.49%
    • 비트코인 캐시
    • 756,500
    • -1.5%
    • 리플
    • 2,000
    • -4.44%
    • 솔라나
    • 117,400
    • -6.23%
    • 에이다
    • 373
    • -5.09%
    • 트론
    • 407
    • -1.21%
    • 스텔라루멘
    • 225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10
    • -3.08%
    • 체인링크
    • 12,130
    • -5.01%
    • 샌드박스
    • 121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