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소액대출·체험수기 공모전 결과 발표…총 13편 선정

입력 2013-09-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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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는 소액대출 이용 고객 대상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장창윤씨(남, 36세)의 ‘절망에서 희망으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장씨는 빚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두 딸을 보며 밤낮으로 식당보조와 대리운전, 배달 일을 하여 빚을 갚으면서 열심히 생활했다. 햇빛 한점 들지 않는 원룸에서 돌도 안된 딸이 급성폐렴까지 앓자 딸들을 위해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지만 은행 문턱이 높기만 했던 장씨는 캠코 소액대출의 도움을 받아 14평 작은 임대아파트에 살 수 있게 됐다는 사연이다.

‘소액대출과 함께한 재기의 꿈’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가계부채의 고통 속에서 캠코 소액대출을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은 이웃의 사연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진행됐으며, 총 95편의 수기가 출품돼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우수상(2명)에는 박종은씨의 “가을 바람 타고 온 선물”과 허은영씨의 “희망이를 위하여”가 각각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김희자씨의 “역전의 기회”를 포함해 총 10편이 선정됐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수여된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캠코 소액대출은 신용회복 중 학자금, 의료비 등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또 다시 대부업 등 고금리 빚으로 내몰리는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이번 공모전의 사연들이 널리 알려져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 의지가 있는 금융소외계층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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