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선주들이 이유없는 급등세를 보이며 한국거래소가 투자주의까지 당부했지만 상승랠리는 멈추지 않고 있다.
16일 오전 9시32분 현재 SH에너지화학우는 전일대비 15.00%(1만1100원) 오른 8만5100원을 기록중이다. 이 종목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지난 달 30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속해서 상한가를 달라고 있다.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주가가 1만8400원에서 8만원중반대까지 치솟았다.
이 외에도 금호산업우(14.94%), 동방아그우(14.94%), 수산중공우(14.93%), 동양철관우(14.87%) 등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고 벽산건설우(11.25%), 일성건설2우B(10.12%), 대구백화우(9.60%) 등도 동반 급등세다.
지난 12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비정상적으로 단기급등하고 있는 관리종목 지정 우선주에 대해 “추격매수를 하는 경우에는 향후 매도가 쉽지 않다”며 “상장폐지 시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은 투자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경고 이후에도 우선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인터넷 투자게시판 등에는 상장폐지를 면하기 위해 대주주 등이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리고 있다는 루머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대주주의 개입 가능성보다는 이를 핑계로 추격매수를 유도하는 작전세력의 개입을 의심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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