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10월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경기 화성갑, 경북 포항 남·울릉군 선거구의 후보자 신청을 받은 결과 화성갑에 5명, 포항 남·울릉군에 14명이 신청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2일~16일 접수마감 결과, 모두 19명이 신청해 9.5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성갑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이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회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천을 신청했다.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도 이날 마감 직전 비공개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남·울릉군에는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 서장은 전 서울정무부시장, 이춘식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이 신청했다.
다음은 후보신청 명단
△경기 화성갑 = 고준호(31·농우바이오 전략기획실 리스크관리팀장), 김성회(57·전 국회의원), 최지용(58·전 경기도의원), 홍사광(60·전 유엔평화대사) 서청원(70·전 한나라당 대표 ※비공개요청)
△경북 포항 남·울릉군 = 김순견(54·전 새누리당 포항 남·울릉군 당협위원장), 김정재(47·서울시의원), 박명재(66·전 행정자치부 장관), 박홍배(62·전 서울예술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백성기(64·전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서장은(48·전 서울정무부시장), 엄예성(48·전 경북1366센터 자원봉사자), 이성석(57·동국대 겸임교수), 이용운(49·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이춘식(64·전 국회의원), 이휴원(60·전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임영숙(50·포항시의원), 조재정(51·새누리당 환경노동 수석전문위원), 최진상(68·전 포스코 ICT 기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