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아메리카에 첫 인도계 탄생…일부에선 인종 차별 논란도

입력 2013-09-17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계 여성이 사상 처음으로 미스 아메리카로 선발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 올해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영예의 왕관을 차지한 니나 다불루리(24ㆍ미스 뉴욕·사진)가 그 주인공.

뉴욕주 시러큐스 태생인 다불루니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발리우드식 춤을 자신의 특기로 선보이기도 했다.

다불루니는 "주최 측이 다양성을 포용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다"며 "새 미스 아메리카를 공감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어린이들이 드디어 생겼다는 데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녀의 1위 소식을 놓고 일각에선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은 트윗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은 "미스 아메리카는 미국인이어야 한다"거나 "9ㆍ11 기념일이 지난 지 나흘밖에 안됐는데 인도계 미스 아메리카라고?" 등의 인신공격성 트윗을 남겼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미국 육군병장인 테리사 베일(22)이 오른쪽 옆구리에 새긴 문신을 가리지 않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 문신을 한 참가자는 베일이 처음이고 현역 군인으론 두 번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27,000
    • +1.9%
    • 이더리움
    • 4,938,000
    • +6.65%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5.28%
    • 리플
    • 2,066
    • +9.31%
    • 솔라나
    • 333,000
    • +4.06%
    • 에이다
    • 1,430
    • +11.98%
    • 이오스
    • 1,135
    • +4.51%
    • 트론
    • 280
    • +4.87%
    • 스텔라루멘
    • 704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3.75%
    • 체인링크
    • 25,100
    • +5.42%
    • 샌드박스
    • 865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