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1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베카시 공단 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장 조감도.
사진제공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에 연간 6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했다. 인도네시아 공장을 통해 동아시아 및 글로벌 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1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베카시 공단 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3억5300만 달러를 투자해 1단계 완공한 인도네시아 공장은 승용차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경트럭용 타이어 등을 연간 6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제조 설비를 갖췄다.
그동안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시장 주요 거점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생산성 확보 및 물류 최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준공한 인도네시아 공장을 비롯해 헝가리, 중국 등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두고 연간 938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해 180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공장 준공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및 북미, 중동지역에서 한국타이어가 성장하는데 전진기지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게 되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주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