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사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코레일은 재공모 절차 끝에 사장 후보 3명을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최연혜 전 한국철도대 총장,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팽정광 코레일 부사장을 후보로 선정해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에 올렸다.
기재부 공운위가 다음 주 중 회의를 열어 사장 후보 2명을 추리면 대통령이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신임 사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사장 공모를 진행했으나 국토부 고위 관계자가 임원추천위원들에게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이 생기면서 사장 후보를 재공모했다. 이번 사장 재공모에는 19명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