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17일(현지시간) 4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주식을 환매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회사는 주주들에 대한 분기 배당액을 22%가량 늘리고자 400억 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환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S는 올해 배당액을 28센트로 정하고 11월21일 시점의 주주들에게 오는 12월12일 배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MS의 주요 주주 중 하나인 밸류액트 캐피탈은 MS에 배당액을 늘리라고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이번 결정으로 회사 주가는 0.39% 상승한 32.93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