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부양책 유지에 급등…10년물 금리 2.70%

입력 2013-09-1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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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8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예상을 깨고 기존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15bp(bp=0.01%) 급락한 2.70%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5%로 8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2%로 5bp 하락했다.

FOMC 성명은 “위원회는 자산매입 속도를 조절하기 전에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나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FOMC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내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가능성도 있다”며 “그러나 그 결정은 시기가 아니라 경제지표가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실업률이 6.5% 밑으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짐 비앙코 비앙코리서치 사장은 “시장이 큰 실수를 했다”며 “월가는 연준의 침묵을 양적완화 축소 승인의 신호로 봤지 연준 위원들의 축소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로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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