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일제히 상승…연준 양적완화 유지 영향

입력 2013-09-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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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AX, 최고치 경신…프랑스 CAC40, 5년만에 최고

유럽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으로 증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5% 오른 314.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올들어 13% 상승했으며 이번 달에는 5.9% 올랐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1.01% 오른 6625.39를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4206.04로 0.85% 상승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67% 오른 8694.18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1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8613.00을 경신한 것이다.

연준의 전일 양적완화 유지 결정으로 미국 증시가 급등한 데 이어 이날 아시아 증시가 폭등세를 보이면서 유럽증시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양적완화를 축소하지 않은 것은 그만큼 미국 경제가 취약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양적완화 유지에 따른 증시 랠리가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향후 장세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날 유럽증시에서는 은행주와 광산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우니크레디트는 2.7% 상승했고 스탠다드차타드는 3.6% 급등했다. 금 채굴 업체인 랜드골드는 금값 상승에 힘입어 8% 이상 폭등했다. 리오틴토는 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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