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6시간 50분

입력 2013-09-20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녁쯤 정체 풀리지만 자정까지 이어질 듯"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0일 오전 귀경 행렬이 시작되고 긴 연휴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지체와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행선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울산→서울 7시간, 부산→서울 6시간50분, 목포→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 5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50분, 대전→서울 2시간30분 등이다.

이와는 반대로 서울→울산 6시간, 서울→부산 5시간5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 서울→광주·강릉 3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목포나들목에서 목포요금소, 영광나들목에서 고창나들목, 군산나들목에서 군산휴게소, 홍성휴게소에서 홍성나들목, 송악나들목에서 서평택나들목 등 43.28㎞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안성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 등 4.52㎞ 구간에서, 부산방향은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서울요금소에서 신갈분기점 등 7.83㎞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느린 운행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동군포나들목에서 동수원나들목, 여주분기점에서 여주나들목 등 17.81㎞ 구간에서,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은 음성휴게소에서 일죽나들목, 하남나들목에서 하남분기점 등 10.38㎞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로 들어온 차량을 11만대로 집계했다. 이날 자정까지 귀경 차량은 총 44만대,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총 32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귀경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들이 차량까지 몰리면서 오후 내내 정체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저녁이나 돼야 정체가 서서히 풀리겠지만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고 자정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61,000
    • -2.59%
    • 이더리움
    • 2,768,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8.18%
    • 리플
    • 3,330
    • +0.94%
    • 솔라나
    • 181,600
    • -2.68%
    • 에이다
    • 1,037
    • -4.34%
    • 이오스
    • 732
    • -0.95%
    • 트론
    • 333
    • +0.3%
    • 스텔라루멘
    • 403
    • +5.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70
    • +1.45%
    • 체인링크
    • 19,120
    • -3.87%
    • 샌드박스
    • 403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