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엑소 ‘으르렁’에 “무슨 동물 노랜가”

입력 2013-09-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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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윤종신, 이정(사진=tvN)

김흥국이 또 한번 웃음 폭탄이 됐다.

20일 방송된 tvN ‘팔도 방랑밴드’ 에서는 김흥국, 윤종신, 이정, 존박, 주니엘 등이 강원 고성을 찾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성 주민들의 고민을 듣는 ‘고민 텐트’ 시간이 펼쳐졌다. 화재로 인해 집을 잃고 마을회관에서 지내는 가족이 전파를 탔다.

윤종신은 마을회관에서 지내는 가족 중 딸 정현양에게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인지 물었다. 정현양은 얼굴이 잘 생겨서 아이돌 엑소를 가장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정현양에게 ‘으르렁’을 불러주기로 했다. 윤종신은 김흥국에게 엑소의 ‘으르렁’ 노래를 아느냐고 묻자, 김흥국은 “호랑이가 나타났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호랑나비’에 이은 ‘으르렁’”이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흥국은 “노래 제목이 ‘으르렁’이야? 무슨 동물 노랜가”라고 해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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