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QE 유지에 상승…10년물, 2.73%

입력 2013-09-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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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존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하기로 하자 연준이 조기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은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2bp(bp=0.01%) 하락한 2.73%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6%로 전일 대비 4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3%로 전일과 같았다.

지난 18일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위원회는 자산매입 속도를 조절하기 전에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나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FOMC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내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실업률이 6.5% 밑으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채 가격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10월 출구전략 발언의 영향으로 하락 압박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춰주는 경제 지표가 나온다면 10월 FOMC에서 소규모로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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