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1.6% ↓…리비아 원유 생산 증가

입력 2013-09-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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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증가한데다 시리아에 대한 우려가 완화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72달러(1.6%) 떨어진 배럴당 104.6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6달러 오른 배럴당 109.22달러를 나타냈다. 그런 주간 기준으로 이번 주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3.2% 하락했다.

리비아 석유부는 전날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하루 평균 80만 배럴 가량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가는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사태에 대해 합의하면서 하락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시설에 유엔 조사단의 접근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엔 화학무기 조사단은 시리아를 조만간 다시 찾아 정부군과 반군을 둘러싸고 제기된 다양한 고발 내용을 조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핵개발 의도를 강하게 부인한 것 역시 유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 18일 전파를 탄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비롯해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을 추진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전혀 그러지 않을 것임을 여러 차례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중동산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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