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연휴 직전인 17일 공시 가격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외국인 순매수가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코스피200 인덱스펀드가 0.62%의 주간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0.16% 하락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23%와 0.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35%와 0.11%의 주간수익률을 나타냈고,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0.13% 올랐다.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는 0.03%씩 소폭 상승했다.
국내채권펀드는 이번 주 채권시장의 강세 전환으로 대부분 양호한 수익을 보였다.
국내채권금리는 전구간에 걸쳐 하락세를 보였고, 중장기물 금리의 낙폭이 단기물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채권금리는 3.15%와 3.49%로 각각 5bp와 4bp씩 내렸고,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금리도 1bp와 4bp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