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돌입한다. 추석 선물용으로 풀린 상품권 수요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1일부터 ‘영패션 가을상품 특집전’(본점)과 ‘가을 스포츠대전’(잠실점) 을 진행한다.
‘영패션 가을상품 특집전’에서 롯데백화점은 더 틸버리 등 20~30대 여성이 선호하는 영패션 브랜드를 내세울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3~26일 ‘레이디스 가을 패션 초대전’을 개최한다.
더불어 신세계는 이달 29일까지 신세계시티카드와 신세계삼성카드, 신세계포인트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행사도 펼친다.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별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에서 23~26일까지 진도와 근화, 성진, 엘페 등 주요 모피브랜드가 참여하는 ‘명품모피패션 페어’를 실시한다.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치즈페스티벌’을 통해 프랑스·이태리·미국 등의 유명 치즈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