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나이로비 쇼핑몰 인질극서 한국인 1명 사망

입력 2013-09-22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 쇼핑몰에서 발생한 인질극에서 한국인 여성 1명이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 알자지라 방송 등 주요 외신 등은 22일(현지시각) 케냐 나이로비의 4층짜리 대형 쇼핑몰에서 괴한들의 무차별 총기 난사로 최소 39명이 숨지고 29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질사태가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한국인 여성 1명이 총상으로 숨을 거뒀다.

사고가 난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은 케냐 부유층과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최고급 쇼핑몰이다. 사망자는 대부분 케냐 현지인이었으며 프랑스인 2명과 캐나다인 2명도 포함됐다. 이 가운데 캐나다인 한 명은 외교관으로 확인됐다.

이번 테러는 소말리아에 본부를 둔 알카에다 연계 테러조직인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케냐에서는 1998년에도 나이로비 소재 미국 대사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213명이 숨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