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산가족 상봉 무기한 연기...남북경협주 급락

입력 2013-09-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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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무기한 연기됐다는 소식에 남북경협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세다.

23일 오전 9시4분 현재 에머슨퍼시픽은 전일보다 1280원(-13.68%) 급락한 8080원을 기록중이다.

또한 재영솔루텍(-8.48%), 현대상선(-5.29%), 현대엘리베이터(-3.13%), 로만손(-2.73%), 좋은사람들(-1.31%) 등도 동반 하락세다.

북한이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함에 따라 현지에 체류하며 행사를 준비하던 남측 선발대 및 시설점검 인력 75명 전원이 22일 금강산에서 철수했다.

정부는 일시적으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연기되더라도 이제까지 보여 왔던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화해무드를 조성했던 남북관계가 다시 경색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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