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와 함께 ‘제10회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세미나’를 25일 오후 1시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메인이름 분쟁조정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 도메인이름 분쟁조정제도의 쟁점을 논의하고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New gTLD) 서비스 개시에 따른 파급효과와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도메인이름 분쟁 관련 전문가들이 △도메인이름에 대한 정당한 권원자의 범위 △도메인이름 분쟁해결에 있어 부정한 목적의 구성요건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생성과 향후 대응방안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분쟁해결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도메인이름 등 인터넷주소자원 관련 분쟁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된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는 그 동안 300여건의 .kr 및 .한국 국가최상위도메인 분쟁사건과 70여건의 .com, .net 등 일반최상위도메인 분쟁사건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