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최고 LTE(long term evolution) 국가에 꼽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장비업체 쥬니퍼네트웍스에 따르면 한국 인구의 62%인 3030만명은 올해 LTE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월드팩트북에 따르면 한국의 휴대전화 사용자는 지난 2011년 기준 5250만명을 기록했다.
2위에 오른 일본은 올해 LTE 사용 인구가 전체의 26.3%인 2690만명으로 예상됐다.
일본의 지난 2011년 휴대전화 사용자는 1억3280만명이라고 CIA월드팩트북은 전했다.
호주는 인구의 21.1%인 490만명이 LTE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3위에 꼽혔다.
미국은 19%로 4위를 기록했다. 스웨덴이 5위로 올해 인구의 14%가 LTE를 이용할 전망이다.
6위인 캐나다에서는 올해 인구의 8%가 LTE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은 인구의 5%가 올해 LTE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독일(3%) 러시아(2%) 필리핀(1%)이 뒤를 이었다.
쥬니퍼네트웍스는 전체 인구 중 LTE 사용 인구 비중을 기준으로 순위를 작성했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