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독일 총선 결과ㆍ미국 우려에 이틀째 하락

입력 2013-09-2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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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이틀째 하락했다.

독일 총선 결과를 놓고 연립정부 구성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위원들이 자국 경기회복에 우려 섞인 발언을 내놓은 것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50% 하락한 312.62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59% 밀린 6557.37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75% 내린 4172.08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8635.29로 0.47% 하락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독일 집권 기독교민주당(CDU)과 기독교사회당(CSU) 연합은 전날 총선에서 41.5%를 득표해 압승을 거뒀으나 과반 확보에는 실패했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야당인 사회민주당(SPD) 등과 연정 구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독일 연정 협상은 4~6주의 시간이 걸렸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는 아직 의미 있는 회복 모멘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입안자들이 경제적 역풍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최근의 성장둔화에 미국의 통화정책은 더욱 역동적인 경제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징종목으로는 방코데사바델이 1.5%, 바클레이스가 2.6% 각각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핀란드 건설장비업체 멧초는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3.6%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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