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동양그룹에 대한 자금 지원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동양그룹주들의 주가가 이틀째 급락세다.
24일 오전 9시3분 현재 동양은 전일보다 143원(-14.97%) 급락한 812원을 기록중이며 동양시멘트 역시 365원(-14.90%) 내린 2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동양네트웍스(-6.88%), 동양증권(-5.76%) 등도 동반 급락세다.오리온은 전일 보도자료를 통해“오리온그룹과 대주주들은 동양그룹에 대한 지원 의사가 없으며 추후에도 지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동양그룹이 자금지원 요청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해외 투자자와 주요 주주로부터 상황설명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작금의 상황에 회사의 방침을 알려야겠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동양증권은 오리온그룹이 자금지원에서 한발 빼면서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다음달부터 유동성 위기가 닥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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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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