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자국인 먼저 고용해라”

입력 2013-09-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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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기업들에게 외국인보다 자국인 고용을 촉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전일 “기업들이 싱가포르인들에게 먼저 구인 광고를 내도록 하는 직업소개소(job bank)를 설립할 것”이라면서 “이는 한달 평균 보수가 최소 3000싱가포르달러 이상인 일자리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탠촨진 인력부 장관은 “싱가포르인들의 우려가 있으며 지금이 이같은 정책을 내놓을 때”라면서 “기술을 갖추고 능력있는 싱가포르인들이 직업을 찾고 있으며 이번 정책으로 이들이 직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4년 동안 기업들의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추아학빈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의 질과 수를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싱가포르 정부가 중산층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14년 1월부터 “일자리패스(employment-pass)를 가진 외국인 고용자들의 최저 임금을 3300싱가포르달러로 종전보다 10% 올릴 것”이라면서 “직업소개소는 2014년 중반 설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직원이 25명 이하인 기업들의 경우는 이같은 정책을 적용받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달 평균 보수가 1만2000싱가포르달러 이상인 경우도 면제된다.

싱가포르의 실업률은 2분기에 2.1%를 기록했다.

탠 장관은 “5만~6만명의 싱가포르인들이 직업이 없으며 이번 정책으로 직업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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