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용 아크릴필름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를 개시하는 아크릴필름은 두께가 0.08~1mm로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 태블릿 PC용 도광판, LED 노트북, 키보드용 도광판, 3D TV용으로 사용된다.
현재 에스폴리텍은 스마트폰용으로 약 100만대분과 도광판용으로 약 10만대분의 물량을 수주해 납품을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스마트폰용 액정보호필름으로 PET 필름이 주로 사용됐지만 스크라치 발생등의 문제로 최근에는 아크릴필름으로 교체되는 추세”라며 “이런 추세로 볼 때 향후 고객사들의 신모델 개발시 아크릴필름 적용이 예상되는 만큼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태블릿 PC가 점점 더 슬림화되면서 태블릿PC용 아크릴 필름의 도광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폴리텍은 이번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용 아크릴필름의 국내 판매를 발판삼아 해외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