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4일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 9종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6기통 엔진의 파나메라·파나메라4·파나메라 디젤, 8기통 엔진의 파나메라 GTS·파나메라 터보로 구성됐다.
파나메라S와 파나메라4S는 기존에 탑재됐던 4.8ℓ V8 엔진을 대체하는 3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고, 이는 파나메라4S 이그제큐티브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V8 엔진을 탑재한 이전 모델에 비해 20마력 증가한 최대 출력과 20Nm 증가한 최대 토크에도 연비 효율성은 18% 이상 증가됐다.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사장은 “4년 전 한국에 처음 파나메라를 소개한 이후 최근까지 약 1300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며 “앞으로도 이 2세대 파나메라가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의 성공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25일부터 전국에 있는 포르쉐 센터에서 시승이 가능하다. 현재 포르쉐 전시장은 대치, 서초, 분당, 일산, 인천, 부산 등 6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