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쇼핑] 김장 앞두고 '마늘' 싸게 사는 법

입력 2013-09-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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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식에서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요리는 거의 없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 식품 중 하나로 잘 알려진 마늘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항암, 항균 및 면역력 증진, 자양 강장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탁월한 효능으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은 물론 건강을 위해 마늘 자체를 먹기도 한다.

국내산 마늘은 난지형과 한지형으로 구분된다. 난지형 마늘은 남해 연안 및 제주 지방에서 재배하고, 8~9월에 심어 5~6월에 수확한다. 난지형 마늘은 수확량이 많고 쪽이 크며 가격이 저렴하고 톡 쏘는 매운맛 뒤에 아린 것이 특징이다.

한지형 마늘은 중부 내륙지방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9~10월에 심어 6~7월경에 수확하는 마늘로 ‘6쪽 마늘’이라 불리는 쪽수가 6개인 마늘이 바로 한지형 마늘이다. 특히 서산과 의성, 음성의 마늘이 유명하다. 한지형 마늘은 향이 강하고 맛이 부드러우며 저장성이 좋다.

올해는 무더위와 폭우 등으로 채소와 과일의 수확량이 적고 가격이 많이 올라 다가오는 김장철을 앞두고 걱정하는 주부들이 많다. 특히 마늘은 김치를 비롯해 각종 음식과 양념 등 사용되는 곳이 많은데 올해 마늘 가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마늘은 우리나라에서 평년 32만5000톤 정도 생산되며 약 38만7000톤 정도가 평균적으로 수요되는데 올해 국내산 마늘은 전년 대비 약 21% 상승한 41만2000톤이 생산됐다. 따라서 올해는 소비자들이 평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통마늘은 서늘한 곳에 매달아 장기간 보관을 할 수 있고 장아찌나 마늘 청 등과 같은 저장식으로 만들어 오래 두고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올해같이 가격이 싼 시기에 대량으로 구입해놓는 것도 알뜰하게 마늘을 구매하는 한 방법이다.

마늘산업연합회 관계자는 "마늘을 살 때에는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며 겉껍질이 단단하고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고르고 싹이 돋거나 썩은 부분이 있다면 구입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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