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 출연하라는데 … 동양 오너일가 사재는?

입력 2013-09-24 1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 회장 등 6명, 보유지분 다 팔아도 400억 불과

금융당국이 동양그룹에 결자해지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현 일가의 사재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현 회장 일가의 알려진 사재는 결자해지를 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 회장 일가가 보유한 사재는 400억원대로 추산된다. 이는 부동산과 규모를 알 수 없는 예금 등을 제외한 보유지분 가치다.

지주회사격인 동양에 대한 현 회장은 지분은 4.45%(1091만352주)이며 부인인 이혜경 부회장은 3.42%(837만7897주), 현정담과 현승담, 현경담, 현행담 등 네 자녀는 각각 0.79%(193만3188주)와 0.27%(66만1770주), 0.21%(51만9670주), 0.32%(78만2328)을 보유하고 있다. 오너일가가 보유한 동양 지분의 총 규모는 9.46%(2318만5205주)다. 이를 24일 종가로 환산하면 189억원 정도다.

이들 여섯 명이 보유한 동양네크웍스 지분은 18.82%(782만7839주)로 69억원에 불과하고 동양증권도 1%(127만8178주)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아 다 팔아야 35억원 밖에 안 된다. 그리고 나머지 지분을 모두 합쳐도 200억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추산된다. 즉 현 회장 일가가 보유 주식을 다 처분한다해도 마련할 수 있는 자금은 400억원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이들 주식을 처분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동양 보유주식은 경영권과 관계가 있고 상당수 주식은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된 상태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결자해지는 현실적으로 힘들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44,000
    • -0.72%
    • 이더리움
    • 3,108,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787,000
    • +5.71%
    • 리플
    • 2,134
    • -1.52%
    • 솔라나
    • 131,300
    • +2.58%
    • 에이다
    • 410
    • -0.49%
    • 트론
    • 410
    • +1.49%
    • 스텔라루멘
    • 24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00
    • +1.11%
    • 체인링크
    • 13,310
    • +1.68%
    • 샌드박스
    • 137
    • +7.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