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정이 결방… 시청자 문근영 응원 "훌훌 털고 일어나길"

입력 2013-09-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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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을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주인공 정이를 연기하는 문근영의 눈 부상으로 23일과 24일 2회 연속 스페셜 방송이 대체 편성됐다. 문근영은 지난 18일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중 촬영 장비가 얼굴로 떨어지는 사고로 눈 주위에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멍과 부기가 심해 촬영이 중단된 상황이다.

시청자들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불의 여신 정이' 결방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은 '불의 여신 정이'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문근영을 격려하고 있다.

한 시청자(go******)는 "이번 부상으로 많이 힘들어할까봐 마음이 아프다"면서 "훌훌털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밝고 사랑스러운 정이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다른 시청자(el******) 역시 "항상 응원하며 보고 있다"면서 "쾌차해서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연기 계속 보여달라"고 전했다.

문근영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문근영이 이번 주 내로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며 복귀 후에도 통원 치료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 32부작인 '불의 여신 정이'는 앞으로 8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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