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세계 우려 과도했나? 전자결제주 이틀째 ‘강세’

입력 2013-09-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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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전자결제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던 전자결제주들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6분 현재 KG이니시스는 전일대비 2.06%(350원) 오른 1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KG모빌리언스(1.22%), 한국사이버결제(0.44%) 등도 동반상승세다.

지난 23일 신세계그룹은 ‘신세계페이먼츠’를 설립하고 40조 원대의 온라인 결제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결제주들은 모두4~10%대 급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관련 업계전문가들은 신세계 그룹의 전자 결제 분야 진출이 기존 전자 결제업체들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그룹 측도 자체 온라인몰을 성장시키기 위해 PG(Payment Gateway)업무 진출을 선택했을 뿐 기존 전자결제 업체들의 사업 영역을 침범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용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페이먼츠 설립 소식으로 인해 기존 결제업체들의 점유율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전자 결제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이슈로 인한 하락세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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