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그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아마추어 카레이싱 선수로 활약했다. 지금도 여유가 생길 때면 용인 스피드웨이나 태백 등 카레이싱 전용 경기장에서 짜릿한 질주를 즐긴다.
현재 김 지점장이 근무하는 안산지점은 반월 공단과 시화 공단 등 대규모 공단지역 특성상 법인 CEO 자금 등이 주축을 이룬다.
“법인 영업 특성상 바쁜 외근 영업이 많고, 영업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0.1초의 속도를 즐기는 카레이싱을 즐기며 오히려 스트레스도 풀고, 과속 주행시 안전 장치가 탄탄해야 한다는 생각에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마련에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특히 취미인 카레이싱을 고객사의 사업연계로도 성공시켜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에 전량 수출하는 국내 헤드셋 업체를 국내 레이싱 업계에 연결해 고객사 사업연계는 물론 지점 영업에도 시너지를 준 것이다.
증권 업황이 어려워 지점 대부분이 보릿고개를 겪지만 김 지점장은 고객에게 다가가는 밀착형 영업으로 불황을 극복하고 있다.
김 지점장은 “어려울수록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고 함께 고민하고, 설명하고 제안하는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고객 수익확보를 위한 자산 리밸런싱에 주력중”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성장성 위주의 자산은 가치주 자산으로, 또 금리인상 영향을 덜 받는 단기 하이일드 채권 자산과 절대수익 추구형, 인컴형 자산을 통해 수익을 쌓는 안정적인 전략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