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돋보기]지트리1호, 계약대금 이번엔 납입할까

입력 2013-09-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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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1호조합(이하 지트리1호)이 이번엔 진짜 납입할까. 24일 디지탈아리아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사모전문투자회사 지트리1호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각이다. 지트리1호는 불과 2달 전에 티모이앤엠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가 납입금을 내지 않아 계약을 해지한 전례가 있다.

디지탈아리아는 24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유티씨앤컴퍼니와 유티씨조합이 주식 318만679주(32.12%)를 지트리1호에 10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 10억원을 당일 지급한 상황이다.

문제는 지트리1호 측이 불과 두 달전이 지난 7월 코스닥상장사인 티모이앤엠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이다.

당시 공시 내용을 종합하면 티모이앤엠이 지트리1호를 상대로 80억원(800만주)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지트리1호는 티모이앤엠의 신주발행 보통주(800만주)와 경영권을 양수한다로 요약된다. 하지만 납입일인 7월23일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계약이 해지됐다.

디지탈아리아 관계자는 “이미 계약금 10억원을 납입한 만큼 잔금도 일정대로 치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중도금 없이 전체 잔금 90억원을 거래종결일에 지급키로 한 점도 통상적인 경영권 양수도 계약과는 구별되는 대목이다.

공시상 거래종결일은 “주주총회 개최일 또는 당사자들이 합의한 날로써 잔금의 지급과 대상주식의 교부가 실제로 이뤄지는 날”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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