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류현진은 1회 1번타자 파건을 상대로 7구까지 던진 끝에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2번타자 페레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주자를 1루에 묶었다. 이후 3번타자 벨트 역시 중견수 쪽 짧은 플라이로 처리한 류현진은 4번타자 포지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류현진의 1회 투구수는 19개로 조금 많았지만 그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시즌 14승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