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신세계百 대표, “강남점 최대 3만평 규모로 증축”

입력 2013-09-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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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장재영<사진>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서울 강남점을 오는 2015년까지 3만평 규모로 증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24일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대회(APRCE) 참석차 방문한 터키 이스탄불에서 “백화점과 터미널 사이에 있는 6층 규모의 밀레니엄홀을 10층까지 증축하고, 4000평 규모의 지하 서점과 아케이드도 매장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증축 후 강남점의 규모는 최대 3만평, 적어도 2만6000평으로 롯데 본점과 같아진다”며 “강남점을 전국 1위 백화점으로 등극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지난 4월 신세계가 최대주주로 있는 센트럴시티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2200억원에 인수하면서 이 같은 밑그림을 제시했다. 지분 매입을 통해서 안정적인 영업권을 확보한 신세계는 전담팀을 구성한 바 있다.

다만 증축을 통해 강남점을 전국 1위 점포로 키우겠다는 신세계백화점의 계획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강남점 증축을 위한 건축 인허가와 건축 심의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장 대표는 “인허가 문제가 걸려 있어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강남점 증축은 올 연말 착공, 201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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