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통상, 독일 바이어와 ‘개성공단 합작투자’ 추진

입력 2013-09-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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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공장 삼덕통상은 독일 바이어와 개성공단의 합작투자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삼덕통상은 독일 바이어 ME&Friends AG사와 공동투자를 위해 26일 서울에서 함께 개성으로 출발한다.

투자단은 삼덕통상 개성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홍양호관리위원장과 면담 후 해외유치단지과 공단을 견학한다. 삼덕통상 측은 결과가 좋을 경우 10월로 예정된 외국인 투자 설명회에 참석해 합작투자를 제안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해외투자자 방문은 개성공단 국제화에 관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다음 달 예정된 해외투자 설명회 이전에 사전분위기 조성 및 기반마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공동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국제적인 공단으로 발전되기 위해 남과 북이 다시 손을 잡고 개성공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독일바이어도 그동안 불확실성이 높은 요인들이 제거되어 안심하고 개성공단 기업에 함께 투자해도 괜찮겠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삼덕통상은 2004년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기업으로 신발 완제품을 월평균 25만족 이상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개성공단 내 북측 근로자 중 가장 많은 인원인 2600명을 채용하고 있다.

독일 ME&Friends AG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삼덕통상과는 10년이상 거래 관계로 연평균 30만 켤레의 신발을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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