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먼지다듬이’ 벌레 충격…먼지다듬이는? “한 번 생기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입력 2013-09-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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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먼지다듬이

까사미아 ‘먼지다듬이’ 벌레가 방송되면서 먼지다듬이 벌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MBC ‘불만제로 UP’은 까사미아 가구의 온라인브랜드 까사온 가구에서 먼지다듬이 벌레들이 서식하고 있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까사미아 까사온의 KC 인증 마크와 친환경 표시가 있는 침대에도 먼지다듬이 벌레가 살고 있다는 내용이 충격을 줬다.

피부병을 유발하는 먼지다듬이는 일명 ‘책벌레’로도 불린다. 암수의 구분이 없고 성충으로까지의 성장기간이 짧아 개체수가 매우 빠르게 증가한다.

또 먼지다듬이는 덥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꽃가루부터 곤충의 사체, 그리고 먼지까지 가리는 것 없이 다 먹어치우는 잡식성이다.

먼지다듬이는 주로 집의 배관틈새나 화분 주위, 또는 책이나 종이 사이에 서식하거나 나무 껍질이나 종이박스 속에 살기도 한다. 이번에 문제가 된 까사미아 까사온 가구 역시 먼지다듬이 벌레가 살기 좋은 조건이었던 것.

먼지다듬이는 사람에게 특별한 해를 가하거나 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아토피 환자에게 영향을 미쳐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한 번 생긴 먼지다듬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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