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5%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입력 2013-09-2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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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7센트(0.5%) 떨어진 배럴당 102.6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0센트(0.37%) 내린 배럴당 108.24달러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 주 원유 재고는 예상을 뒤엎고 증가했다. 이로 인해 원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 주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26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0만배럴 감소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예측치와 상반되는 것이다.

EIA는 정유업계가 원유 매수를 꺼리는 가운데 수입량이 증가한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는 것도 유가에 부담이 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 핵개발 의혹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란 정부에 핵 프로그램에 대한 투명성 제고를 촉구했다.

유엔에서는 오는 26일 유럽연합(EU) 주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과 독일·이란이 참여하는 이른바 ‘P5+1’ 회의가 열리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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