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주가 회사채 발행 철회 소식에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전일 대부분 상승 마감한 주가는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6일 9시 29분 현재 동양은 전일대비 5.41%(44원) 내린 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웍스는 각각 3.60%, 3.89% 하락한 2140원과 890원을 나타내고 있다.
동양증권은 2.35%(60원) 하락한 2704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그룹주의 동반 하락세는 자금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동양은 오늘 30일 발행 예정이었던 65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