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여고생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살해? 잘 모르겠다…운동하러 갔을 뿐”

입력 2013-09-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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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여고생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혐의 부인

▲사진=JTBC뉴스 캡처

하남 여고생 살인사건 용의자가 검거됐으나 용의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하남경찰서 수사전담반은 26일 “용의자 진모(40)씨가 여고생 살해 혐의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42분쯤 하남시 감일동 한 고가도로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고 3학년 학생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당일 사건 발생장소 주변에서 진씨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모습 등이 찍힌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25일 오후 7시30분 그를 하남 여고생 살인사건 용의자로 검거했다.

진씨는 사건 당일 현장에 갔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범행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운동하러 갔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늦은 밤에 서울 송파구 자택에서 5km 가량 떨어진 하남시 감일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러 갔다는 진씨의 진술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다. 수사전담반은 “여러 증거를 토대로 계속 추궁해 범행 동기와 사건 동기를 규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경찰은 진씨의 자택에서 자택서 압수한 흉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하남 여고생 살인사건 관련 범행도구인지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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