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가 최근의 이유없는 주가 급락에 대해 단순 해프닝으로 회사의 성장성과 펀더멘털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오니아 IR본부장인 조영국 이사는 26일 “사노피와의 간암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1년 간의 공동연구를 원만하게 수행했고 연구 성과에 대한 평가 진행 등 역시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최근의 주가 급락은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갑작스런 순매도에서 발생한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조 이사는 “사노피와의 신약 공동 연구를 통한 라이센싱 아웃에 대한 기대감 외에도 기존의 합성유전자 및 분자진단 분야에서도 매출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니아는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기업으로 2005년 기술성장기업으로 특례 상장된 이후 유전자 합성서비스와 분자진단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해왔다.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와의 RNAi기반 간암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기대감으로 최근 1년간 2배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지만 최근 외국계 및 기관의 매도로 인해 지난 25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조영국 이사는 “사노피와의 신약개발을 비롯해 분자진단 분야에서의 매출 성장 달성 등 외부 상황과 상관없이 성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