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신변위협 느껴 유엔총회 연설 취소

입력 2013-09-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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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신변위협을 느껴 유엔총회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국립경찰대학(UNES) 분교 개교식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AP뉴시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68차 유엔총회에 연설자로 나서기로 했으나 신변위협을 느껴 일정을 취소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중국 방문을 마치고 베네수엘라로 귀국한 마두로 대통령은 “귀국 중 케나다 벤쿠버 잠시 체류하면서 그간 수집된 정보를 검토한 결과 여러 가지 위협이 감지돼 뉴욕을 방문하지 않고 베네수엘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중 가장 위험한 2가지 요소가 감지됐다고 밝힌 가운데 뉴욕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하는 시나리오와 직접적으로 그의 신변을 위협할 수 있는 사건이 발생하는 시나리오가 마두로 대통령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3월 타계한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후계자로 선출된 마두로는 지속적으로 미 정부가 자신을 암살하려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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