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 곡면 OLED TV와 스마트폰 LG G2가 ‘한국전자전(KES201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곡면 OLED TV는 세계 최초로 곡면 스크린을 적용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최고 신상품 분야(Best New Product) 혁신상을 받았다. 신상품 분야 혁신상은 세계 최초로 출시해 시장 및 트랜드를 선도하는 제품이거나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이나 특징을 갖춘 제품에 수여한다. LG 곡면 OLED TV는 실제 사람의 눈의 보는 형태와 가장 유사한 시청 환경을 제공해 몰임감을 극대화했다. 전략 스마트폰 ‘LG G2’는 베스트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했다. LG전자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제품 뒤로 배치해 눈으로 버튼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가락만으로 전원과 볼륨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쥐고 있으려면 두 번째 손가락인 검지가 제품 뒤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찾아 냈다. 또 베젤 두께를 2.65mm로 줄여 화면을 5.2인치로 키우면서도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시켰다.